[커플 취향저격] 현아 이던 ‘퇴폐미 커플룩’, 데일리 시크로 거듭난 고스룩

트렌드 2019. 03.28(목)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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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던
현아 이던
[더셀럽 한숙인 기자] 괴기스러운 고스룩은 아웃사이더 혹은 언더그라운드 패션 취향쯤으로 여겨져왔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돼 제도권 패션으로 흡수되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깡마른 몸과 퀭한 눈빛으로 인해 온갖 추측이 쏟아질 정도로 개성 강한 외모를 가졌다. 그러나 패션은 외모를 넘어선다.

어떤 옷을 입어도 음침한 퇴폐미가 나는 것이 이들의 매력으로 고스룩은 이들에게 입혀질 때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입으면 과해보일 것 같은 디자인도 이들은 데일리룩처럼 소화해 미투 심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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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가슴 볼륨이 드러나는 깊게 파인 레오파드 패턴 랩원피스와 투박한 블랙 어글리 슈즈의 조합으로 고스룩을 데일리룩 버전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블랙 데님 셔츠를 대충 걸쳐 고스룩의 섹시함을 과하지 않게 살렸다.

이던은 헐렁한 블랙진에 속이 훤히 보이는 넓게 파인 진동의 블랙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길이가 긴 벨트를 매 고스룩의 나른한 섹시미를 도드라져 보이게 연출했다.

고스룩의 완성은 메이크업이다. 데일리룩으로 재해석한 고스룩에는 전날의 취기가 느껴지는 까칠함이 적절하게 배어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아처럼 딱 레드 립스틱만 바른 듯한 메이크업이 최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현아 이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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