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패션 ZIP] ‘계절 코트’ 리스트 총 정리, ‘SKY 캐슬’ 염정아 윤세아 오나라 사복 속 힌트

트렌드 2019. 02.13(수)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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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한숙인 기자] 3월부터 봄이라고 하지만 사실 3월초까지 겨울 추위가 이어져 간절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패션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가장 모호한 시기가 2월이다. 간절기도 그렇다고 겨울도 아닌 2월 한 달을 패피답게 버티려면 외투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코트는 봄 가을 겨울 등 계절로 구분되지만, 특히 겨울에는 한파가 닥치기 전 가을의 연장선에 있는 11월에서 12월초,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2월 말에서 1월, 그리고 한파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2월, 각각의 시기에 적합한 소재 혹은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르다.

2월의 코트는 같은 울 소재라도 두께가 얇아야 한다. 색감은 가을에서 이어지는 11월에서 12월 초와 달리 기본 외에 산뜻한 봄 기분이 느껴지는 컬러를 추가해야 한다.

JTBC ‘SKY 캐슬’ 흥행 주역인 염정아 윤세아 오나라 세 명의 ‘캐슬맘’들의 현실 패션은 2월 코트의 예시로 눈여겨봐야 한다.

◆ 없으면 섭섭한 베이식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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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된 시기와 상관없이 기본은 블랙이다.

염정아의 원 버튼 테일러드 코트는 몸에 곡선에 맞게 재단된 디자인으로 유행과 무관하게 포멀에서 캐주얼까지 폭넓은 연출이 가능하다. 염정아처럼 블랙 터틀넥 니트에 화이트셔츠를 겹쳐 입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만 소재가 얇아 한겨울에는 레이어드 용도로만 활용해야 한다.

윤세아의 트렌치코트는 울 소재의 헤링본 패턴으로 염정아의 블랙 코트 못지않게 기본이다. 초겨울 혹은 요즘 같은 2월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윤세아처럼 니트를 입으면 서늘함을 막을 수 있다.

◆ 2월이 아니면 안 되는 컬러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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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연에서 윤세아의 화이트 코트와 오나라의 핑크 코트, 포상 휴가를 위한 출국길에서 오나라의 블루 계열의 체크 트위드 코트는 봄의 시작점으로서 2월에 가장 최적화된 컬러와 디자인이다.

윤세아의 화이트 코트는 울 소재지만 화이트에 레드 스트라이프가 둘러진 디자인으로 소재와 컬러 모두 겨울이 아닌 봄 코트로 분류해도 무방하다. 윤세아는 여기에 블루 실크 블라우스를 스타일링 해 봄 기운을 더했다.

오나라의 핑크 코트는 겨울 내내 입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두께감이지만 자주 빛 핑크 컬러가 2월이면 찾아오는 무기력을 물리칠만한 기분전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항패션으로 연출한 오나라의 체크 트위드 코트는 네이비 블루 그린이 베이지가 배색돼 청량감을 겨울의 갑갑함을 단번에 날릴 수 있다. 오나라는 여기에 데님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스타일링 해 역시나 겨울이 아닌 봄 분위기를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l.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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