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을 웜톤의 계절이 찾아왔다. 갈색기가 도는 가을 웜톤의 소유자들의 ‘인생 컬러’인 브라운 컬러에 주목해야할 때다.

브라운 컬러는 노란기가 도는 동양인의 피부에 두루 어울리지만 특히 가을 웜톤의 소유자들의 피부톤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브라운 톤 안에서도 일명 ‘음영 컬러’로 불리는 옅은 브라운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레드벨벳의 슬기와 AOA 설현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볼 것.

먼저 얼굴 전체에 노란 톤이 도는 23호 베이스를 깔아 준 뒤 얼굴 외곽과 눈두덩, 콧대, 아래 입술을 음영 쉐이딩을 사용해 한 번 더 터치한다. 다음 눈두덩에 옅은 브라운 음영 섀도를 발라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눈꼬리에만 짙은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포인트로 줘서 아찔한 캐츠 아이를 표현한다.

눈썹은 헤어 컬러에 맞춰 결을 한 올 한 올 표현해주고 속눈썹을 바짝 올려 컬링해 자연스러운 눈매를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양 볼과 입술은 핑크 코랄 컬러로 물들여 세련된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