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여름은 다양한 염색 컬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이다.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헤어 컬러를 고민 중이라면 최근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옴브레 헤어에 주목할 것. 정수리에서 모발끝으로 갈수록 다양한 컬러감으로 변화하는 옴브레 헤어는 개성있는 느낌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준다.

옴브레 헤어 컬러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 2~3가지 컬러를 믹스해서 표현하는 것이 좋은 방법. 지나치게 튀는 스타일이 싫다면 자연스러운 브라운에서 애쉬골드베이지 컬러로 변화하는 유빈과 청하의 스타일을 참고한다.

유빈처럼 미디움 길이의 헤어에는 얼굴 주변에 하이라이트 기법을 섞에 연출하면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웨이브를 살짝 더하면 세련미와 함께 여성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청하처럼 스트레이트 롱헤어에는 모발 안쪽에 또다른 컬러를 숨겨둔 시크릿 투톤 헤어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움직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컬러가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빈·청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