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리넨의 계절이 돌아왔다. 늦봄부터 시작해 한여름을 지나 초가을까지 리넨 소재는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시원해 계절 아이템으로 인기다. 특히 긴 소매 리넨 재킷이나 셔츠는 자외선이나 미세먼지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게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어 일거양득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여자들에게 리넨 원피스만한 아이템을 찾기 힘들다. 서현은 리넨 원피스 중 단연 톱인 옅은 누드 베이지의 셔츠 원피스를 입고 30일 이른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셔츠 칼라와 아웃포켓이 있는 디자인의 무릎길이 디자인은 이 원피스는 페미닌과 머스큘린이 적절하게 조화돼 단아하면서 중성적인 엣지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깊게 보트 네크라인 스타일이 셔츠 원피스임에도 쇄골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섹시한 느낌을 배가하는 효과를 냈다.

셔츠 리넨 원피스는 리조트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지만 오피스룩으로도 완벽하게 기능하는 멀티 아이템이다. 서현처럼 신발과 가방을 화이트로 통일하는 것만으로도 쿨한 직장인 혹은 여행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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