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게임 민폐’로 등극해 멤버들의 구박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반반 복불복’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과 홀짝 맞히기 대결을 펼쳐 8명 멤버 중 4명이 정답을 맞혀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내용을 듣자 유재석은 “저 진짜 이런 거 못 한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는 “옛날에 우리 동네에서 딱지치기 같은 걸 하면 친구들이 나를 안 껴주려고 했다. 친구들이 따오는 걸 내가 다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러면 지가 알아서 안 껴야죠”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말 심하게 하네”라며 서운한 티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임이 시작되자 유재석은 말하는 족족 정답을 틀렸고 “지금 대박인 거 알아? 나 혼자 홀짝 다 틀렸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집에 들어가서 일찍 자라”며 그를 질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하가 “그거 알아? 오늘 재석이 형 생일인 거”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뒤늦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쳐]